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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고객센터협의회가 지역사회 에너지 취약계층의 안전한 도시가스 사용환경 조성을 위해 CO(일산화탄소) 경보기 무상 설치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삼천리 고객센터협의회는 도시가스 관련 업무를 전문으로 수행해온 풍부한 경험과역량을 발휘해 경기도와 인천광역시 일대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CO 경보기 설치를 지원한다. 특히 도시가스 사용량이 증가하기 시작하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총 6개월에 걸쳐 보일러가 주생활공간인 실내나 습기가 많은 욕실에 설치되어 있어 가스 누출 시 사고 위험성이 높은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을 실시하며, 지원 규모는 총 750여 세대, 약 6천7백만원에 이른다.
삼천리 고객센터협의회 이효선 회장은 “취약계층에게 안전한 도시가스 사용환경을 만들어 주자는 데 회원사들이 하나로 뜻을 모았다"면서 “이번 CO 경보기 설치로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천리 고객센터협의회는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장기 사용한 노후 가스설비를 교체하지 못하거나 안전사고 예방장치를 마련하지 못하는 가구를 돕는 사회공헌활동에 모든 회원사가 적극 동참하고 있다. 앞으로도 삼천리 고객센터협의회는 우리 사회 곳곳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상생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며 안전사고 위험성은 줄이고 에너지 복지는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삼천리 고객센터협의회가 에너지 취약계층 세대에 CO 경보기를 설치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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